[대전시의회 25시] 황경아 "지방의원 공무국외출장 효과적 지원 필요"

출장 기간 비행기, 차량 탑승 등 장애인 애로사항 커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비례.국민의힘). [출처=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비례·국민의힘)이 10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방의원들의 공무국외출장에 대한 당위성과 함께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촉구했다.

황 부의장은 2024년 12월 라오스 공무국외출장 기간 장애를 지닌 의원으로서 출장 기간 동안 직면한 비행기와 차량 탑승 등 이동 중에 불편과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안)' 개정 내용을 언급하며 일부 지역의 국외출장에서 발생한 문제들로 인해 전 지역에서 필요한 출장이 축소되어 전체 의정활동이 위축되는 결과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황 부의장은 "공무국외출장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정책지원 전문인력이 출장에 동행하여 입법과 정책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대전시 특성과 장애 같은 의원별 상황을 고려한 현실적인 지원 및 예산 등의 편성 기준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