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

  • 전국
  • 부산/영남

고성군,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

최대 2개, 1개당 최대 100만 원 지원

  • 승인 2025-02-13 16:18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8 고성군,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
고성군,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은 60~64세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비급여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고성군에 주소를 둔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직장가입자 12만7500원 이하, 지역가입자 5만7000원 이하)인 군민이다.



임플란트 시술 시 발생하는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하며, 1인당 최대 2개까지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 부담경감 대상자, 저소득 위기가구원(가구주 포함)에게는 1개당 최대 100만 원 ▲건강보험료 하위 50% 저소득층에게는 1개당 최대 70만 원이다.



모든 신청자는 사전 전화 상담 후 고성군보건소에서 신청서 작성 및 구강검진을 실시한 뒤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도내 지정 의료기관 중 희망하는 치과에서 시술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월 12일부터 28일까지이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기존 65세 이상부터 임플란트 건강보험이 적용됐지만, 65세 이하의 경우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치과 진료를 미루는 사례가 많다"며, "지원 연령을 60세 이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선정과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2.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3. '수도권 대신 지방의료를 수술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
  4.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험생 모두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 발휘하도록"
  5. 대전시의회 교육위 행정사무감사…학폭 예방 교육 실효성·대학 사업 점검
  1. 2025 '도전! 세종 교육행정' 골든벨 퀴즈 대회 성료
  2. 세종교육청 '수능' 앞둔 수험생 유의사항 전달
  3.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유득원 행정부시장 "세계로 잇는 든든한 주인공 뒷받침 최선"
  4.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박태구 중도일보 편집국장 “문화·언어 달라도 마음이 통하면 우리는 하나”
  5. 세종교육청 2026년 살림살이, 1조 1817억 원 편성

헤드라인 뉴스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자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19조 4777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1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0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4조 5113억 원으로 전월(155조 336억 원) 보다 12.6% 늘었다. 10월 한 달 동안 충북 지역의 시총은 27.4% 상승률을 보였고,..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국가유산청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읍성(舒川邑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천읍성은 조선 세종(1438~1450년) 무렵에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던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둘레 1645m 규모에 이른다. 조선 초기 국가가 해안 요충지에 세운 방어용 읍성인 연해읍성 가운데 하나다. 산지 지형을 활용해 쌓은 점이 특징이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 속에서도 성벽 대부분이 원형을 유지해 보존 상태가 우수하다. 현재 전체 둘레의 약 93.3%(1535.5m)가..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청소년 인구 최다' 지표를 자랑하는 세종시가 정작 청소년 예산 지원은 물론 전담 인력조차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에 이어 청소년 예산까지 감축된 흐름 속에 인력·자원의 재배치와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미래 세대를 위한 전사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아동청소년 인구(0~24세)는 11만 4000명(29.2%)이며, 이 중 청소년 인구(9~24세)는 7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15.1%를 크게 웃도는 규모로, 청소년 인구 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