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시천면 지역역량강화사업 성과 공유

문화강좌 수강생 150여 명 참여, 다양한 프로그램 발표

시천면 지역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이 지난 14일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대강당에서 2024년 지역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와 ㈜피앤에이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시천면 사회단체장, 중심지 문화강좌 수강생 150여 명, 마을이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단성~시천 국도 20호선 4차선 확장 조기 추진을 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진행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문화강좌 프로그램 발표, 공연, 전시 및 시음 순으로 진행됐다.

전시·시음 프로그램으로는 천연염색, 도자기 공예, 식용 꽃 시식, 바리스타 시음 등이 마련됐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시니어 태권도, 스피치교육, 두류풍물단 등이 선보였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난 한 해 동안 열심히 수강한 프로그램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며 "주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역역량강화사업은 2022년 농촌협약으로 진행된 시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피앤에이가 위탁 시행하는 SW사업이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