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구슬모음 어린이집' 4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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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구슬모음 어린이집' 44곳 선정

보육공동체 9개 모음 구성, 10억4600만 원 지원

  • 승인 2025-02-17 11:1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024년 성과보고회
2024년 성과보고회 자료화면<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2025년 진주형 공유어린이집 '구슬모음 어린이집' 사업대상으로 9개 모음 44개소를 선정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구슬모음 어린이집은 4~5개소를 하나의 공동체로 구성해 프로그램과 시설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보조교사 지원으로 아동 대 교사 비율을 축소해 돌봄수준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활동도 운영한다.

진주시는 2022년 원도심지역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 7개 모음, 2024년 9개 모음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2025년에는 사업비를 10억4600만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7개 모음이 신청했으며, 1·2차 선정 평가를 거쳐 최종 9개 모음을 선정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운영협의회 지원, 보조교사 지원, 공동프로그램비, 특별활동비를 지원한다.

추가로 14개 모음 65개소를 인큐베이팅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공동프로그램비 일부를 지원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구슬모음 어린이집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세심한 교육프로그램과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교직원과 보호자 힐링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부모·보육교사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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