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사람꽃복지관, 발달장애위험군 영유아기 부모교육

  • 전국
  • 논산시

논산시사람꽃복지관, 발달장애위험군 영유아기 부모교육

육아 현실서 직접 겪는 어려움 대처방법 현실감있게 나눠

  • 승인 2025-02-20 10:18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발달장애위험군 영유아기 부모교육 실시 사진2
논산시사람꽃복지관(관장 김남흥)은 18일 논산문화원에서 영유아(예비) 부모, 보호자, 영유아 발달에 관심이 있는 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부모교육은 발달 경계 또는 발달 위험에 있는 영유아를 둔 부모가 영유아 시기의 사회성 발달과정을 알고, 영유아의 사회성과 정서·행동 발달에 관한 이해와 영유아기 부모의 역할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발달장애위험군 기능향상지원사업의 사업성과발표에 이어 박현주 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박현주 소장은 꿈고래놀이연구소 소장이자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영·유아 사회정서·인성함양 프로그램 ‘쑥쑥 아이맘 키우기’의 부모교육과 교사 컨설팅을 전담하고 있는 전문가다.



또한, 사전에 접수된 질문 내용을 바탕으로 박현주 소장이 직접 응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육아 현실에서 직접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대처방법을 현실감 있게 나눌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언어 표현이 느리지 않은데, 어린이집에서 왜 친구와 잘 어울리지 못하는지 몰랐는데 교육을 들으며 부모로서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며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전문가 상담이나 교육을 통해 방법을 찾는 것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발달장애위험군 영유아기 부모교육 실시 사진1
한편, 발달장애위험군 기능향상지원사업은 공약사업으로 2023년 논산시 거주 영유아 2,869명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배포하고 1,811명의 영유아의 발달선별검사(전수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2024년에는 선별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사회성 그룹활동 ▲맞춤형 발달컨설팅 ▲발달센터 치료비 지원사업 ▲발달향상 놀이꾸러미 지원사업 등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신설사업으로 ‘사회, 정서·행동 분야’에 대한 부모교육을 진행하여 부모와 교사 등 기관 관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논산시사람꽃복지관은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가 위탁 운영하는 장애인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올해도 영유아 발달을 위해 발달 현황을 알 수 있는 ‘발달선별검사’, 사회성 향상을 위한 ‘그룹활동’, 양육 고민을 나누고 아이의 기질에 맞는 육아 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맞춤형 발달상담’등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문의는 논산시사람꽃복지관(☎041-734-1010)또는 홈페이지(https://saramflowe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댕댕이들 여기 다 모였다! 2025 대전펫&캣쇼 첫날 표정
  2. 청남대 이어 '국민 품으로' 청와대...거스를 수 없는 대의
  3. 경찰, 가세로 태안군수 자택·군청 압수수색
  4. KT&G 상상마당 10일 '2025 놀빛시장' 개최
  5. 산인공 충남지사, 충청남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지역산업 육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1. 세종시 전의산단 입주기업 협의회, 지역 주민 초청 간담회 개최
  2. 육군 제32보병사단, 2025년 지상협동훈련 진행
  3. 한국타이어 1분기 매출 133.3%↑, 영익 11.1%↓ '한온시스템 편입 영향'
  4. 천안 다가동 예식장 연회장서 천장 마감재 떨어져 하객 10명 부상
  5. 5월 10일 부강면 노호리에 가면...금강뷰 문화공연 풍성

헤드라인 뉴스


`고향서 100일` 부석사 불상 日 귀양길…"그곳서 일본 양심 깨우길"

'고향서 100일' 부석사 불상 日 귀양길…"그곳서 일본 양심 깨우길"

충남 서산 부석사에 모셔져 신자들이 친견법회를 가진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이 5월 10일 이운 법회를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가는 여정에 올랐다. 신자들은 지난 100일 정성으로 봉양한 불상을 떠나보내는 슬픔과 복받치는 감정을 억누른 채 오히려 그곳에서 일본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는 계기가 되어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했다. 10일 오전 부석사가 있는 서산 도비산은 짙은 안개와 함께 강한 바람으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악천후 속에서 이운 법회가 개최됐다. 이날 부석사 설법전에는 신자 50여 명과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과 수덕사 주지 도신..

의대생 8305명 유급, 46명은 제적… 수업참여 34.4% 그쳐
의대생 8305명 유급, 46명은 제적… 수업참여 34.4% 그쳐

전국 40개 의과대학 재학생 46명이 제적되고 8305명이 유급 대상자로 확정됐다. 학기 말 성적경고 예상자 등을 포함하면 1만 2767명에 달해 수치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40개 의과대학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에 따르면, 의대생 1만 9475명 중 42.6%에 해당하는 8305명이 유급, 0.2%인 46명이 제적될 예정이다. 예과 과정에 유급이 없는 대학의 경우, 2025학년 1학기 이후 성적경고 예상 인원은 3027명(15.5%)으로 나타났다. 또 1학기 등록 시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해..

청남대 이어 `국민 품으로` 청와대...거스를 수 없는 대의
청남대 이어 '국민 품으로' 청와대...거스를 수 없는 대의

2022년 5월 10일 전면 개방과 함께 국민 품에 안긴 지 3주년을 맞은 '청와대'. 영욕의 상징으로 통한 청와대의 미래지향적 선택지는 어디일까. 6월 3일 대선 국면에선 다시금 권력의 품으로 돌아가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청와대 방문객 수가 부쩍 늘고 있다. 운영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청와대 재단은 이 같은 여건 변화와 관계 없이 일상적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중도일보는 '국민 vs 권력' 사이에서 기로에 선 청와대 개방 3주년을 재조명하고, 대통령실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필요성에 무게를 싣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