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2025년 성장형 소상공인 육성 등으로 도약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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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2025년 성장형 소상공인 육성 등으로 도약 선도한다

  • 승인 2025-02-20 17:08
  • 신문게재 2025-02-21 4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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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향후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공단은 올해 지속적인 성장형 소상공인 육성, 고객 중심의 편리한 상권·시장 조성, 소상공인 자금부담 완화, 맞춤형 정책서비스 제공 강화를 핵심과제로 삼아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도약을 선도하고자 한다. 우선 지속적인 성장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지원으로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고자 하며, 경영·마케팅, 수출, 창업 등 맞춤형 컨설팅과 국내외 신시장 판로개척으로 성장을 지원한다.



또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택배비 신규 지원, 소상공인 고용보험 가입 확대, 점포철거비 지원금 상향(최대 400만원)과 지원대상 규모 확대(3만 건)로 소상공인의 재기 및 경영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어 고객 중심의 편리한 상권·시장 조성을 위해서는 골목형상점가 육성, 로컬크리에이터(72억원, 230개사)·로컬브랜드(19억원, 8개팀) 등 로컬자원의 특화가치를 창출하는 소상공인과 백년 소상공인(4억 2700만원, 100개 내외) 등의 지원으로 상권·시장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온라인 진출(160억원, 4만 6000개 내외), 디지털 전통시장 지원(65억원, 75곳), 스마트 기술보급(325억원, 1만 1000개사) 등을 통해 디지털 기반 고객의 이용편의 제고 및 경영효율화에 기여하고, 온누리상품권 5억 5000억원으로 최대 규모 발행, 지역 전통시장 콘텐츠 개발 등으로 소비촉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3조 7700억원의 소상공인 융자지원을 기반으로 상생성장자금을 신규 지원하고, 상환연장 기준 완화와 대환대출 대상 확대(고금리 보증부 대출까지 대환) 및 2년 거치형 상환방식 신설 등으로 소상공인의 자금부담 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 맞춤형 정책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빅데이터 플랫폼인 '소상공인365'를 구축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4대 생업피해 구제를 위해 77개 지역센터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현장애로 접수센터(오프라인)를 운영하고, 소상공인24를 통한 온라인 접수기능도 제공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작년 한 해 소상공인과 공단의 성장을 위해 정책지원 체계를 개편하고 기반을 확충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며 "올해는 역량배가의 해로 삼아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도약을 위해 소진공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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