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지원 서비스 확대

  • 전국
  • 부산/영남

의령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지원 서비스 확대

취·창업 위한 자격취득 프로그램 운영, 통·번역 서비스 제공

  • 승인 2025-02-23 11:2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다이룸 홍보지-25년
다이룸 홍보지-25년<제공=의령군가족센터>
경남 의령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지원을 위한 사업을 확대한다.

의령군가족센터는 사회복지법인 동행복지재단에서 후원하는 '2025년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多이룸으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령군 거주 결혼이민자의 취·창업을 위한 자격취득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와 한국사회 정착을 돕는다.

상반기에는 아로마테라피와 마크라메 자격취득반을 운영하며, 하반기에는 제로웨이스트, 비누꽃플로리스트 자격취득반, 온라인창업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 2024년에도 동일 사업에 선정돼 결혼이주여성들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했다.

그 결과 한식조리기능사 1명, 아동베이킹지도사 12명, 정보기술자격(ITQ) 7명, 카페바리스타 2급 9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의령군가족센터는 현재 상반기 프로그램 대상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센터는 다문화가족, 외국인·난민가족 또는 이들을 지원하는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통·번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통·번역 서비스는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들이 겪는 의사소통 문제 해결과 일상생활에서의 언어적 장벽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공공기관 방문, 병원 이용, 자녀 학교 상담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과 통·번역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의령군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석 의령군가족센터장은 "다양한 자격취득 프로그램과 통·번역 서비스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적응과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2.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3. '수도권 대신 지방의료를 수술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
  4.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험생 모두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 발휘하도록"
  5. 대전시의회 교육위 행정사무감사…학폭 예방 교육 실효성·대학 사업 점검
  1. 2025 '도전! 세종 교육행정' 골든벨 퀴즈 대회 성료
  2. 세종교육청 '수능' 앞둔 수험생 유의사항 전달
  3.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유득원 행정부시장 "세계로 잇는 든든한 주인공 뒷받침 최선"
  4.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박태구 중도일보 편집국장 “문화·언어 달라도 마음이 통하면 우리는 하나”
  5. 세종교육청 2026년 살림살이, 1조 1817억 원 편성

헤드라인 뉴스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자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19조 4777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1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0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4조 5113억 원으로 전월(155조 336억 원) 보다 12.6% 늘었다. 10월 한 달 동안 충북 지역의 시총은 27.4% 상승률을 보였고,..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국가유산청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읍성(舒川邑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천읍성은 조선 세종(1438~1450년) 무렵에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던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둘레 1645m 규모에 이른다. 조선 초기 국가가 해안 요충지에 세운 방어용 읍성인 연해읍성 가운데 하나다. 산지 지형을 활용해 쌓은 점이 특징이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 속에서도 성벽 대부분이 원형을 유지해 보존 상태가 우수하다. 현재 전체 둘레의 약 93.3%(1535.5m)가..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청소년 인구 최다' 지표를 자랑하는 세종시가 정작 청소년 예산 지원은 물론 전담 인력조차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에 이어 청소년 예산까지 감축된 흐름 속에 인력·자원의 재배치와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미래 세대를 위한 전사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아동청소년 인구(0~24세)는 11만 4000명(29.2%)이며, 이 중 청소년 인구(9~24세)는 7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15.1%를 크게 웃도는 규모로, 청소년 인구 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