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스마트 희망빛'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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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스마트 희망빛' 고도화

청소년 참여 확대 및 AI 기반 복지 안전망 구축으로 돌봄체계 강화

  • 승인 2025-02-25 11:00
  • 신문게재 2025-02-26 5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영월군이 '스마트 희망빛' 사업을 고도화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돌봄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이 사업은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모델 구축 △복지자원 연계 활성화 △AI 기반 복지 안전망 구축 등의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2024년 읍면동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청소년 중심의 복지사각지대 발굴단 '온(溫)동네 447(샅샅이)' 운영은 전국 최초로 기존 범위를 확장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AI 돌봄 서비스(클로바 케어콜, 한빛서비스) 도입, 기분좋은 빨래방과 연계한 주기적인 안부 확인 등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올해 영월군은 스마트 희망빛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온(溫)동네 447(샅샅이)' 활동을 구체화하고 청소년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7월 발족한 복지365안전협의체는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취약계층의 복지 및 재난·안전 대응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영월군은 지난해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본격적인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공모를 신청하였으며, 앞으로 체계적인 복지·안전 시스템을 구축하여 위기가구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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