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리치리치 페스티벌 축제콘텐츠 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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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리치리치 페스티벌 축제콘텐츠 부문 대상 수상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시상식'서 호평, 이달에만 두 번째 수상 영예

  • 승인 2025-02-26 15:5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제공=의령군>
경남 의령군이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시상식'에서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로 축제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은 지난 19일 '2025 K-브랜드 어워즈'에서 K-브랜드 부문 축제관광분야 대한민국 대표도시에 선정된 데 이어 이달에만 두 가지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단법인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축제 관련 전문가, 교수, 감독, 언론인 70명 중 무작위로 선정된 위원 27명이 심사했다.

콘텐츠 차별성, 방문객 인지도 및 만족도 평가 등 7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의령군이 축제콘텐츠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축제 전문가들은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공 요인으로 '국내 유일의 착한 부자 축제'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높이 평가했다.

부자 스토리텔링의 솥바위, 삼성 창업주 호암생가,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 등 지역 고유의 부자 콘텐츠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령군의 이미지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호평했다.

지난해 제3회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은 4일간 24만여 명이 방문했다.

약 54억 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해 경남 대표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군이라는 고유명사는 '대한민국 부자의 성지'라는 대명사가 됐다"며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진짜 부자'를 설명하는 가장 완벽한 수식어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의령이 전파하는 행운, 건강, 사랑의 좋은 '부자 기운'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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