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40억 규모 청사 통합별관 건립 착공

  • 전국
  • 충북

음성군, 240억 규모 청사 통합별관 건립 착공

30년 만의 청사 확충으로 행정서비스 혁신 기대
안전사고 제로 목표…2026년 12월 준공 예정

  • 승인 2025-02-27 09:5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통합별관 조감도.
음성군청 통합별관 조감도.
음성군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통합별관 건립공사 착공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통합별관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24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6791.54㎡,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설된다.

통합별관 1층에는 북카페 및 주민쉼터, 민원상담실, 문화강좌실, 군금고, CCTV 통합관제센터가 들어서며, 2층에는 대회의실, 소회의실, 커뮤니티실, 전시실 등이 배치된다.

3층부터 6층까지는 군청 사무실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3월 초 시작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착공보고회에는 음성군수와 부군수, 국장, 시공사 및 감리단 등 총 20명이 참석했으며, 공종별 착공 보고와 건설사업관리 착수 보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중대재해 관련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이행점검에 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져 안전사고 제로현장 구현에 중점을 뒀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공사 일정 및 단계별 추진 계획, 주요 공정별 세부 일정, 안전 및 품질관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음성군청 청사가 건립된 지 30년 만에 이뤄지는 이번 확충으로 그동안 문제가 되어온 사무공간과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청 통합별관 공사는 군민들의 오랜 염원을 반영해 군의 미래를 준비하는 프로젝트"라며 "건축공사 시 안전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별관 신축을 통해 행정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노인 대상 도서관 체험 수업 진행
  2. 'SMR 특별법' 공방 지속… 원자력계 "탄소중립 열쇠" vs 환경단체 "에너지 전환 부정"
  3. 천안법원, 공모해 허위 거래하며 거액 편취한 일당 '징역형'
  4. 엄소영 천안시의원, 부성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관련 주민 소통 간담회 개최
  5. 상명대, 라오스서 국제개발협력 가치 실천
  1. 한기대 김태용 교수·서울대·생기원 '고효율 촉매기술' 개발
  2. 천안법원, 음주운전으로 승용차 들이받은 50대 남성 징역형
  3. [오늘과내일] 더 좋은 삶이란?
  4.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5. 세종시 '러닝 크루' 급성장...SRT가 선두주자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가까스로 살린 대전미술대전…문화행정은 이제부터 숙제

가까스로 살린 대전미술대전…문화행정은 이제부터 숙제

36년 전통 지역작가 등용문인 대전광역시미술대전이 가까스로 정상화가 가시화됐지만, 이 과정에서 지역 문화행정이 풀어야 할 난맥상도 함께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행정당국의 집행 관리 부실과 시의회의 검증 미비 등으로 한때 무산위기까지 몰린 것인데 지역 예술계에선 이같은 구조적 허점에 대한 대대적 손질이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13일 취재에 따르면, 제37회 대전광역시미술대전(이하 대전미술대전)은 대전시립미술관 대관 과정에서 미술관 운영위원회 정족수 미달, 협회 관계인 포함 등 절차상 문제가 한 차례 불거졌다. 시의회 행정사무감..

이진숙 무사 통과할까… 李 정부 초대 장관 14일부터 인사청문
이진숙 무사 통과할까… 李 정부 초대 장관 14일부터 인사청문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과 차관급 후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대전 출신인 이진숙(60년생) 교육부 장관 후보와 충남 홍성 출신인 임광현(69년생) 국세청장 후보, 오영준(69년생) 헌법재판관 후보가 험로를 넘어설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러 의혹이 제기된 후보들에 대해 “결정적 문제는 없다”며 엄호 태세를 갖추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 올리면서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 국회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 16명과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 오영준 헌법재판관 후보 등 18명의 인사청문회를 연다. 첫..

무더위에 수박 한 통 3만원 훌쩍... 농산물 가격 급등세
무더위에 수박 한 통 3만원 훌쩍... 농산물 가격 급등세

여름 무더위가 평소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수박이 한 통에 3만원을 넘어서는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전 수박 평균 소매 가격은 11일 기준 3만 2700원으로, 한 달 전(2만 1877원)보다 49.4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2만 1336원보다 53.26% 오른 수준이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인 2만 1021원보다는 55.56% 인상됐다. 대전 수박 소매 가격은 2일까지만 하더라도 2만 4000원대였으나 4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 물놀이가 즐거운 아이들 물놀이가 즐거운 아이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