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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단국대 식품공학과는 대학원생 우수논문 선발대회 제품개발분과 최우수상, 학부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우수상, 김치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학원생 우수논문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고지원 학생은 참기름 제조 과정의 부산물인 참깨박을 활용해 두부, 에너지바, 도토리묵 등을 개발해 식품 부산물의 고부가가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학부생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고소애를 부탁해' 팀(남기준·강성욱·곽유정·백승윤·이경민 학생)은 식용 곤충인 밀웜을 활용한 만두를 개발해 식품 소재 활용 가능성과 소비 저변 확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김치아이디어 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은 'DanSang Kimchi Union'팀(이정원, 상명대 최민지 학생)은 탄산감과 풍미를 입힌 맞춤형 김치 디바이스를 개발했다.
유영선 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실험실에서 갈고닦은 역량을 바탕으로 식품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창의적 가능성을 입증한 성과"라며 "학생들이 세계적인 감각과 문제 해결력을 갖춘 식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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