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퍼스,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개최

  • 전국
  • 충북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개최

우수 장학생 시상과 동문 선배 격려 이어진 뜻깊은 축하의 장
충북권 최고 경쟁률 기록한 1766명 신입생 새 출발

  • 승인 2025-02-27 17:5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건국대 입학식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26일 건국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유자은 이사장과 원종필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동문, 신입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입학식은 건국대 동문인 박지영(신문방송학과 06학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인문사회융합대학 유아교육과 진유정 학생과 KU글로컬혁신대학 KU자유전공학부 김보민 학생이 전체 신입생을 대표해 선서를 진행했다.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디자인대학 이정빈, 과학기술대학 서지영, 의료생명대학 박혜인, 의과대학 정선우 학생은 각각 실기우수장학, 학생부우수장학, Cogito자기추천장학, 의과대학입학우수장학 증서를 수여받았다.



원종필 총장은 식사를 통해 "호기심을 멈추지 않고 스스로 질문하고 탐색하는 사람, 개인의 성취를 넘어 동료들과 협력하는 사람, 인류와 지구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고민하는 인재로 거듭나달라"고 당부했다.

유자은 이사장은 축사에서 건국대 설립자인 상허 유석창 박사의 뜻을 인용하며 "어떤 부문에서 개척자가 되어 맡은 바를 성취할 수 있는 용기와 기백과 열의를 가진 사람이 바로 '건국의 인재'"라고 강조했다.

졸업생 대표로 참석한 이재승(신문방송학과 97학번) ㈜카카오 이사는 동문 선배로서 신입생들에게 학교생활과 꿈을 이루기 위한 조언을 전하며 격려했다.

입학식 2부 행사에서는 건국대 응원단 OX-K의 치어리딩과 가수 딘딘, 예은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2025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에서 9.3:1의 경쟁률로 충북권 대학 전체 2위, 충북권 사립대 중 1위를 기록했으며, 정시모집에서도 9.3:1의 경쟁률로 충북권 대학 전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입학한 1766명의 신입생들은 3월 4일부터 오리엔테이션 및 동참형학기제 등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대학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노인 대상 도서관 체험 수업 진행
  2. 'SMR 특별법' 공방 지속… 원자력계 "탄소중립 열쇠" vs 환경단체 "에너지 전환 부정"
  3. 천안법원, 공모해 허위 거래하며 거액 편취한 일당 '징역형'
  4. 엄소영 천안시의원, 부성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관련 주민 소통 간담회 개최
  5. 상명대, 라오스서 국제개발협력 가치 실천
  1. 한기대 김태용 교수·서울대·생기원 '고효율 촉매기술' 개발
  2. 천안법원, 음주운전으로 승용차 들이받은 50대 남성 징역형
  3. [오늘과내일] 더 좋은 삶이란?
  4.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5. 세종시 '러닝 크루' 급성장...SRT가 선두주자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가까스로 살린 대전미술대전…문화행정은 이제부터 숙제

가까스로 살린 대전미술대전…문화행정은 이제부터 숙제

36년 전통 지역작가 등용문인 대전광역시미술대전이 가까스로 정상화가 가시화됐지만, 이 과정에서 지역 문화행정이 풀어야 할 난맥상도 함께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행정당국의 집행 관리 부실과 시의회의 검증 미비 등으로 한때 무산위기까지 몰린 것인데 지역 예술계에선 이같은 구조적 허점에 대한 대대적 손질이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13일 취재에 따르면, 제37회 대전광역시미술대전(이하 대전미술대전)은 대전시립미술관 대관 과정에서 미술관 운영위원회 정족수 미달, 협회 관계인 포함 등 절차상 문제가 한 차례 불거졌다. 시의회 행정사무감..

이진숙 무사 통과할까… 李 정부 초대 장관 14일부터 인사청문
이진숙 무사 통과할까… 李 정부 초대 장관 14일부터 인사청문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과 차관급 후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대전 출신인 이진숙(60년생) 교육부 장관 후보와 충남 홍성 출신인 임광현(69년생) 국세청장 후보, 오영준(69년생) 헌법재판관 후보가 험로를 넘어설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러 의혹이 제기된 후보들에 대해 “결정적 문제는 없다”며 엄호 태세를 갖추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 올리면서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 국회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 16명과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 오영준 헌법재판관 후보 등 18명의 인사청문회를 연다. 첫..

무더위에 수박 한 통 3만원 훌쩍... 농산물 가격 급등세
무더위에 수박 한 통 3만원 훌쩍... 농산물 가격 급등세

여름 무더위가 평소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수박이 한 통에 3만원을 넘어서는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전 수박 평균 소매 가격은 11일 기준 3만 2700원으로, 한 달 전(2만 1877원)보다 49.4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2만 1336원보다 53.26% 오른 수준이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인 2만 1021원보다는 55.56% 인상됐다. 대전 수박 소매 가격은 2일까지만 하더라도 2만 4000원대였으나 4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 물놀이가 즐거운 아이들 물놀이가 즐거운 아이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