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경남도민체육대회 준비위원회 발대식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경남도민체육대회 준비위원회 발대식 개최

위원 150여명 참석, 5월 개최 체전 성공 다짐

  • 승인 2025-03-03 16:5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주시,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준비위원회 발대식 개최
진주시,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준비위원회 발대식 개최<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진주시는 2월 28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5월 2~5일 4일간 개최되는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발대식에는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조규일 진주시장과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교육, 문화, 체육 등 각 분야 대표자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35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 체조 종목에서 입상한 NY크루 댄스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위촉장 수여, 도민체전 준비 상황 보고, 대회사 및 축사, 결의문 낭독, 성공개최기원 퍼포먼스,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준비위원회는 위원장, 부위원장, 고문, 자문위원, 정책위원, 운영위원, 경기위원, 실무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민체전이 종료될 때까지 대회 홍보 및 범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 교통·안전·자원봉사 분야 등을 지원하게 된다.

조규일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 우리 시에서 열리는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는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기적의 도시'인 우리 진주의 찬란한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한 진주의 현재와 '부강도시 진주'의 미래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부강한 진주에서 하나된 경남의 힘'이라는 구호 아래 개최된다.

36개 종목 경기가 진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진주의 대표적인 봄축제 '진주논개제'와 연계해 문화예술과 체육행사가 융합한 문화체전으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남도민체육대회 사상 최초로 AI를 활용한 방송 중계가 축구·배구·농구 종목에서 진행돼 미래기술체전을 표방하고 있다.

또한 8월 개최될 '2025 코리아 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홍보 및 파크골프 체험관 운영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모두 갖춘 스포츠제전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2.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3. '수도권 대신 지방의료를 수술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
  4.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험생 모두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 발휘하도록"
  5. 대전시의회 교육위 행정사무감사…학폭 예방 교육 실효성·대학 사업 점검
  1. 2025 '도전! 세종 교육행정' 골든벨 퀴즈 대회 성료
  2. 세종교육청 '수능' 앞둔 수험생 유의사항 전달
  3.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유득원 행정부시장 "세계로 잇는 든든한 주인공 뒷받침 최선"
  4.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박태구 중도일보 편집국장 “문화·언어 달라도 마음이 통하면 우리는 하나”
  5. 세종교육청 2026년 살림살이, 1조 1817억 원 편성

헤드라인 뉴스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자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19조 4777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1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0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4조 5113억 원으로 전월(155조 336억 원) 보다 12.6% 늘었다. 10월 한 달 동안 충북 지역의 시총은 27.4% 상승률을 보였고,..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국가유산청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읍성(舒川邑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천읍성은 조선 세종(1438~1450년) 무렵에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던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둘레 1645m 규모에 이른다. 조선 초기 국가가 해안 요충지에 세운 방어용 읍성인 연해읍성 가운데 하나다. 산지 지형을 활용해 쌓은 점이 특징이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 속에서도 성벽 대부분이 원형을 유지해 보존 상태가 우수하다. 현재 전체 둘레의 약 93.3%(1535.5m)가..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청소년 인구 최다' 지표를 자랑하는 세종시가 정작 청소년 예산 지원은 물론 전담 인력조차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에 이어 청소년 예산까지 감축된 흐름 속에 인력·자원의 재배치와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미래 세대를 위한 전사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아동청소년 인구(0~24세)는 11만 4000명(29.2%)이며, 이 중 청소년 인구(9~24세)는 7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15.1%를 크게 웃도는 규모로, 청소년 인구 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