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저공해차 지원 확대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저공해차 지원 확대

미세먼지 저감 위해 경유차 폐차 및 전기차 보급 강화

  • 승인 2025-03-07 12:16
  • 수정 2025-03-09 12:14
  • 신문게재 2025-03-10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청
보령시청
보령시는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운행경유차 지원사업과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 등 저공해차 운행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특히 노후경유차 조기폐차가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2025년 목표는 총 1055대(5등급 500대, 4등급 500대, 건설기계 55대)의 경유 차량이 해당된다. 한 사람당 차종별로 최대 한 대까지 지원되며, 예년과 달리 총중량 3.5톤 미만의 5등급 차량은 기본 폐차 시 차량가액의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차 구매 시에는 추가로 최대 50%까지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이 등급에 속하는 모든 차종이 조기폐차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지원 범위와 금액이 확대될 예정이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말일까지 가능하며,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 절차가 진행된다. 신청자는 온라인(www.mecar.or.kr) 또는 전화(1833-7435)를 통해 배출가스 등급 확인 후 접수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 보급도 가속화되고 있다. 상반기에만 승용과 화물 전기자동차 각각 100대와 70대씩 총 170대를 대상으로 하며, 개인 및 법인당 한 대씩 지원한다. 관련 세부사항은 시의 공식 웹사이트(www.brcn.go.kr)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을 통해 3월 17일부터 상반기 물량 신청이 가능하다.

보령시 관계자는 "건설기계 엔진 교체 및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지원사업도 계획 중"이라며 "3월 중 시작되는 신청·접수 관련 정보를 시 누리집에서 참고해 달라"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2.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3.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4.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1. 필수의료 공백 대응 '포괄2차종합병원' 충청권 22곳 선정
  2. 폭력예방 및 권리보장 위한 협약 체결
  3. 임채성 세종시의장, 지역신문의 날 ‘의정대상’ 수상
  4.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결국 여름방학 조기 돌입
  5. 세종시, 전국 최고 안전도시 자리매김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