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천·무창포 해수욕장 개장

  • 전국
  • 보령시

2025 대천·무창포 해수욕장 개장

여름맞이 체계적 운영 및 안전 강화

  • 승인 2025-03-14 10:2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보령시는 2025년 여름 시즌을 맞아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의 본격적인 개장을 발표했다.

대천해수욕장은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12일부터 같은 기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해수욕장 운영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예상되는 관광객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면밀한 준비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령시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해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보령시는 편의시설 전반의 점검 및 보수를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수질검사와 토양조사, 대천해수욕장의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진행한다. 또한 유관 기관과 단체들과 협력하여 간담회와 현장점검 등을 통해 준비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특히 대천해수욕장은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발맞춰 '펫비치'를 지속 운영하며, 반려동물 친화관광 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천해수욕장에는 하루 최대 440명의 인력이 배치되며, 무창포해수욕장에는 최대 92명이 투입된다. 또한 성수기 외에도 물놀이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하여 연중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9월에는 '2025 뷰티&어싱 페스티벌'을 개최함으로써 사계절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려 한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도 해수욕장의 안전과 쾌적함을 최우선으로 하여 철저한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하며,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찬 보령에서의 여름 휴가를 권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거점국립대 첫 여성총장… 미래인재 육성·교육 균형발전 기대
  2. [사건사고]물놀이 50대 다이빙 후 하반신 마비호소…교통사고 70대 운전자 사망
  3.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4.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5. 갑천 국가습지 보전대책 본격화…교란식물 제거·울타리 설치
  1.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2.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3. [한성일이 만난 사람 기획특집]제97차 지역정책포럼
  4.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5. 필수의료 공백 대응 '포괄2차종합병원' 충청권 22곳 선정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사랑카드 7월1일부터 본격 운영 대전사랑카드 7월1일부터 본격 운영

  • 더위 피하고 밥값 아끼고…구내식당 ‘북적’ 더위 피하고 밥값 아끼고…구내식당 ‘북적’

  • 무더위 날리는 물줄기 무더위 날리는 물줄기

  • ‘장마철 타이어 점검은 필수입니다’ ‘장마철 타이어 점검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