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중, 3.15 의거 기념 전국 중·고 태권도 대회 ‘종합우승’

  • 전국
  • 논산시

충남 예산중, 3.15 의거 기념 전국 중·고 태권도 대회 ‘종합우승’

박해빈·이성재 생애 전국대회 첫 금빛 발차기
탐 창단 이후 첫 전국 제패, 김대종 코치 최우수지도자 선정

  • 승인 2025-03-16 11:16
  • 수정 2025-03-16 12:3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KakaoTalk_20250313_171106462_01
충청남도태권도협회는 충남 예산중학교(교장 신현성 )가 9일부터 13일까지 경남 마산실내체육관에서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제20회 3.15 의거 기념 전국 중 ·고등학교 태권도 대회’에 출전해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종합우승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라운드 시스템을 적용 3라운드 중 2라운드를 먼저 이기는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핀급 박해빈(2년)은 결승전에서 항도중학교를 상대로 2대1(6:2, 14:9, 10:0)로 승리하며 생에 첫 금메달을 걸었다 .

이어 라이트급 이성재 (3년)는 결승전에서 구월중학교 성민재를 상대로 1라운드 0:0 유효타승 , 2라운드 8:7 판정승으로 주저앉히며 생에 처음으로 전국대회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 L-웰터급 김민건(3년)은 은메달을 보탰고, 페더급 주은찬(3년), 웰터급 이다인(3년)은 각각 동메달을 추가하며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종합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KakaoTalk_20250313_171106462_02
한편, 종합우승을 이끈 김대종 코치는 지난 2019년도에 예산중학교에 부임하면서 한국중고등학교연맹회장기대회 등에서 종합준우승을 했지만 한번 도 종합우승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과 함께 대회 최우수지도자로 선정돼는 기쁨을 누렸다.

손인덕 감독교사는 “모교에서 근무하면서 후배 제자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열심히 훈련에 임해 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2.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3.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4.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1. 필수의료 공백 대응 '포괄2차종합병원' 충청권 22곳 선정
  2. 폭력예방 및 권리보장 위한 협약 체결
  3. 임채성 세종시의장, 지역신문의 날 ‘의정대상’ 수상
  4.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결국 여름방학 조기 돌입
  5. 세종시, 전국 최고 안전도시 자리매김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