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고 동문들의 통큰 후배 사랑 ‘훈훈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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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고 동문들의 통큰 후배 사랑 ‘훈훈한 감동’

재학생과 신입생 등 41명 2,070만원 장학금 전달
총창동회 임원과 동문 참석, 직접 후배 격려 ‘귀감’

  • 승인 2025-03-17 10:36
  • 수정 2025-03-17 10:58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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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청구)는 충남 명문사학으로 도약하는 연무고등학교(교장 박용진)를 방문해 후배들을 위한 통 큰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17일 오전 9시 본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학년도 장학금 수여식에서 총동창회와 동문들이 전달한 장학금은 총동창회 장학금(7명 50만원, 12명 30만원)을 비롯해 1회 동문들의 사랑이 담긴 1회 동창회 유미선·이종순·정여성(3명 각각 50만원), 8회 동창회(2명 각각 5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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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10회 동창회(1명 50만원), 11회 좋은친구들(1명 50만원), 논산시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논산시청 연무고 동문회(1명 50만원), 대전경찰 연무고동문회(1명 50만원), 연무고 농협인 동문회(1명 50만원), 논산경찰서 연무고동문회(1명 50만원) 등 41명에게 총 2,0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연무고등학교에서는 큰사람 장학생(4명 각각 100만원), 큰뜻1 장학생(3명 각각 70만원), 큰뜻2 장학생(4명 각각 50만원) 등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 장학금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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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정진 교사의 후학 양성에 깊은 뜻을 기린 박정진 장학회(3명 각각 100만원, 4명 각각 50만원 등 총 500만원)도 별도로 장학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용진 교장은 “학교 운영이 나날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연무고등학교 총동창회와 많은 동문들의 후배 사랑에 대한 장학금 지급은 학교에 큰 힘이 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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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구 총동창회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더 많은 장학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작년 24명을 대상으로 1,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는 연무고총동창회는 이날 총동창회 임원들과 동문들이 신입생에게 직접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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