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음성군장학회, 2025년 장학생 414명 선발

  • 전국
  • 충북

(재)음성군장학회, 2025년 장학생 414명 선발

장학금 4억 7020만 원 지급 확정…인재 육성 강화

  • 승인 2025-03-26 10:3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재)음성군장학회가 2025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414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총 4억 70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군 장학회는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139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5년 장학생 선발 확정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장학회는 1월 제138회 이사회 의결 후 2월 한 달간 모집한 475건의 장학금 신청을 검토했으며, 3월 18일 장학생 선발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414명의 장학생을 이날 이사회에서 확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성적우수장학생 153명을 비롯해 점프장학생 108명, 특기장학생 13명, 다문화장학생 20명, 지정장학생 6명, 해외장학생 1명, 희망장학생 1명, 꿈드림장학생 27명, 다자녀장학생 74명, 관내 대학 진학장학생 11명 등 10개 분야 414명이다.



장학금 지급은 중·고등학생에게는 90만 원(점프장학생 20만 원·일시지급), 대학생에게는 200만 원(관내대학 진학장학생 일반 신입생 100만 원·성인학습자 50만 원), 지정장학생에게는 200만 원씩 상·하반기로 나눠 지급될 예정이다.

조병옥 이사장은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장학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지역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장학회는 장학금 지급 사업과 함께 해외 문화탐방, 장학생 환류사업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 명문학교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우수대학생과 명문고 특별장학생 224명에게도 4억 32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성추행 유죄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 촉구에 의회 "판단 후 결정"
  2. 김민숙, 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정책 모색… "정책 실현 적극 뒷받침"
  3. 천안 A대기업서 질소가스 누출로 3명 부상
  4. 회덕농협-NH누리봉사단, 포도농가 일손 돕기 나서
  5. "시설 아동에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제공"
  1.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운동선수 등을 위한 '새빛' 선사
  2. 세종시 싱싱장터 납품업체 위생 상태 '양호'
  3.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4. '세종교육 대토론회' 정책 아이디어 183개 제안
  5. ‘몸짱을 위해’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론분열을 자초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초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해 국민 통합이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되려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론화 절차 없이 해수부 탈(脫) 세종만 서두를 뿐 특별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구체적 로드맵 발표는 없어 충청 지역민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건물 모두..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2012년 세종시 출범 전·후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7월 폐원한 금강수목원. 그동안 중앙정부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한 탓이다.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중부권 최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모두 놓쳤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입지의 금남면인 만큼, 금강수목원 주변을 신도시로 편입해 '행복도시 특별회계'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 갑)은 7..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행사 대표 D(60)씨를 특경법위반(증재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부동산 신탁사 대전지점 차장으로 지내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시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