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산불 대비 위해 비상 대응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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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산불 대비 위해 비상 대응 체제 돌입

산불 진화 인력·장비 점검 및 순찰 강화

  • 승인 2025-03-27 16:44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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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되자 소각 행위 예방 단속 등에 나섰다. (사진= 대전 중구)
대전 중구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되자 간부 대책회의를 열고 긴급 비상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

27일 중구에 따르면 문인환 부구청장은 회의 직후 관련 부서 직원들과 함께 산림 인접 지역 내 요양시설을 방문해 시설 현황 및 대피계획을 점검하고, 산불감시원의 근무 실태를 확인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감시 활동을 당부했다.

목달동 중부(산서) 농업인상담소(소장 오정임)를 방문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재차 점검해 산불 예방 및 대응 강화를 논의했다.

중구는 지난 25일 오후 4시, 전국 모든 지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심각'단계로 상향 발령되면서 산불예방 기동단속반을 주 2회에서 1일 1회 이상 운영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시간을 조정해 근무 직원을 4분의 1 이상으로 확대 편성한 바 있다.



또, 산불예방 마을 방송을 주 2회에서 1일 2회로 강화했으며, 전 직원 업무 출장 시에도 소각 행위 예방 단속 활동 등을 병행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산불은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빈틈없는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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