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박차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박차

'감탄도시' 실현 위한 2025년 일자리대책 본격 추진

  • 승인 2025-04-01 09:41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
보령시는 1일 '지속가능한 미래 일자리를 디자인하는 감탄도시 보령'이라는 비전을 발표하며 2025년까지의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사람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확대, 신성장 산업 기반 강화, 민관산학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지역 특화 일자리 발굴 등 네 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한다.

이를 위해 총 29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6261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감탄도시'는 감동을 주는 일자리와 탄탄한 산업기반을 핵심 축으로 하여 보령시만의 독특한 비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5년에는 수소산업과 에너지 전환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미래형 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여성, 신중년 등 다양한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여 누구나 쉽게 취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전국 고용률이 소폭 상승에 그치는 상황 속에서 보령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민선 8기 고용률 73% 달성과 함께 약 5만5500명의 시민이 안정적으로 고용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김호 지역경제과장은 지역 주력산업의 전환기와 인구 감소 등의 구조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보령만의 독자적인 산업 및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창업기업 육성과 기업 유치, 에너지 신산업 기반 확충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2.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3.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4.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1. 필수의료 공백 대응 '포괄2차종합병원' 충청권 22곳 선정
  2. 폭력예방 및 권리보장 위한 협약 체결
  3. 임채성 세종시의장, 지역신문의 날 ‘의정대상’ 수상
  4.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결국 여름방학 조기 돌입
  5. 세종시, 전국 최고 안전도시 자리매김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