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21기 입학식 개최

  • 전국
  • 보령시

보령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21기 입학식 개최

115명의 학생, 미래 핵심 역량 키우는 여정 시작

  • 승인 2025-04-11 15:0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교육지원청, 입학식1
보령교육지원청은 10일 2025학년도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보령베이스리조트에서 개최했다.
보령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보령 베이스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한태희 교육장의 입학 허가 선언으로 시작된 입학식에서는 115명의 입학생 전원에게 입학 허가서가 수여됐다.

보령교육지원청은 "이번 입학 허가서 수여는 학생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격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재교육원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등 과정까지 총 7개 학급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는 초등학교 5학년 수학·과학 통합반, 초등학교 5학년 인문사회반, 초등학교 6학년 수학·과학 통합반, 초등학교 6학년 인문사회반, 초등학교 5~6학년 AI·SW반, 중등 수학·과학 통합반, 중등 인문사회반 등이 운영된다.

선발된 115명의 학생들은 28명의 지도교사와 함께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수학, 과학 등 교과 영역은 물론 인문사회 분야의 창의·융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다각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학생들은 주제별 소그룹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사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태희 교육장은 "변화무쌍한 사회 속에서 영재 학생들의 역할과 역량이 중요하다"며 "영재교육원에서의 경험이 미래 리더로 성장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2.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3.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4.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1. 필수의료 공백 대응 '포괄2차종합병원' 충청권 22곳 선정
  2. 폭력예방 및 권리보장 위한 협약 체결
  3. 임채성 세종시의장, 지역신문의 날 ‘의정대상’ 수상
  4.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결국 여름방학 조기 돌입
  5. 세종시, 전국 최고 안전도시 자리매김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