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18일 제천서 개막… 320명 선수들 실력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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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18일 제천서 개막… 320명 선수들 실력 겨룬다

-1946년 시작된 전통의 체조대회… 제천, 2027년까지 장기 개최지로 체조 중심도시 부각-

  • 승인 2025-04-16 09:16
  • 수정 2025-04-16 14:29
  • 신문게재 2025-04-17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제80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포스터
제천시,제80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개최
‘제80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체조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87개 팀에서 총 32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남녀부 경기가 각각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18일에는 남자부 예선, 19일에는 여자부 예선이 열리며, 20일 오전 10시부터는 남녀 종목별 결승 경기가 펼쳐진다.

194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긴 역사를 지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는 대한체조협회와 제천시 간의 협약에 따라 2027년까지 제천에서 계속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그 협약 이후 두 번째 열리는 대회로, 제천이 체조 중심 도시로서 자리매김해 가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제천시는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재환 선수,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여서정·허웅 선수 등이 소속된 체조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 중인 국내 유일의 지방자치단체다. 시 관계자는 "체조의 중심지로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체조 발전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천시체조협회는 "전국 체조인들이 함께하는 축제가 제천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체조가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청 소속 신재환, 허웅 선수는 대회 첫날인 18일 오후 5시에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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