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찾은 환자 만족도 조사서 '우수' 평가

기획재정부 주관 2024년 공공기관 평가에서
충남대병원 전년보다 만족도 올라 최고 등급

충남대병원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충남대병원 전경.

충남대병원(병원장 조강희)이 지난 15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역주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182개 공공기관에서 서비스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2024년 충남대학교병원은 ▲진료예약 시스템 고도화 ▲환자 중심 원무시스템 구축 ▲VOC(Voice of Customer)기반 현장 중심 CS 개선 활동 ▲입원환경 개선 사업 ▲환경관리 전담조직 신설 ▲간호부 CICARE 생활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들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또 전년도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결과를 받았다. 그 동안의 충남대학교병원은 노후된 건물이면서 환자들의 동선이 복잡해 만족도가 높게 나오지 않았으나, 친절도를 높이고 서비스를 강화한 끝에 시민들이 믿고 찾아 만족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조강희 병원장은 "모든 임직원들이 우리 병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온 결과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환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환자 중심 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실효성 있고 참신한 정책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