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약사회, 약사학술제&팜엑스포 개최…1천명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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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약사회, 약사학술제&팜엑스포 개최…1천명 '성황'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회원 1천명 참여

  • 승인 2025-04-20 14:58
  • 수정 2025-04-21 09:44
  • 신문게재 2025-04-21 8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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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용일 대한약사회 대전지부장이 권영희 대한약사회장과 함께 대전에서 개최된 팜엑스포를 참관하고 있다.  (사진=임병안 기자)
대전시약사회가 4월 20일 서구 괴정동 KT인재개발원에서 '대전 약사학술제 및 제41회 팜엑스포'를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대회가 열린 KT인재개발원에는 전국에서 찾아온 약사들로 큰 성황을 이뤘다. 대전시약사회가 주관하고 대한약사회 약사공론이 주관해 연수교육과 더불어 팜엑스포를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돼 '약사와 AI'라는 주제의 강연을 비롯해 '비만치료제의 최신 지견' 등 최근 연구를 공유했다. 또 바로 옆 별관에서 이뤄진 팜엑스포에서는 최근 발매한 의약품을 소개하고 약국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기와 설비, 제약사가 운영하는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최신 의약 트렌드를 익힐 수 있도록 준비됐다.

차용일 대전지부장은 "지난 6년간 검찰과 경찰, 식약처, 시청, 건보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동사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으로 열정을 지닌 분으로 임원을 위촉해 사무국 조직을 개편했다"라며 "변화와 개혁, 세상을 바꾸겠다는 생각으로 대전시약사회를 상식과 회원들이 공감하는 회무를 진행했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약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이날 대전을 찾아 차용일 지부장과 학술제와 팜엑스포를 지켜봤다. 권영희 약사회장은 "초고령사회 진입 속 국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 내가 먹는 약 성분명알기로 약 중복을 줄이고, 한약사 면허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 약은 약사에게, 약사는 언제나 국민곁에서 사회가 요구한 책임을 다 해왔으며, 약사 전문성과 사회적 가치를 지키고 그 영역을 넓혀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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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전 약사 학술제 & 41th PHARM EXOP'가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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