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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소방서가 최근 신림여성의용소방대 신임 신미희 대장을 임명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
22일 고창소방서에 따르면 신임 대장으로 임명된 신미희 대장은 2015년 의용소방대에 입대한 이후 10년 가까이 지역 내 각종 재난현장과 봉사활동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신 대장은 꾸준한 헌신과 책임감 있는 자세로 대원들의 신뢰를 받아왔으며, 이번 임명을 통해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여식에는 고창소방서장과 내·외근 간부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관내 의용소방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여성 대장의 출발을 축하했다. 고창소방서는 이번 임명을 계기로 여성의용소방대의 조직력 강화와 활동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방안전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질 방침이다.
윤기열 대응예방 과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의 소중한 안전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대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소방서는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확대하고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교육·훈련과 함께 대장단 중심의 조직 리더십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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