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인명사고 제로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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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인명사고 제로화 총력

유관기관 합동회의 통해 안전관리 강화, 관광객 안심 휴가 지원

  • 승인 2025-04-23 09:36
  • 수정 2025-04-23 15:44
  • 신문게재 2025-04-24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는 22일 대천해수욕장 개정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회의는 2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안전총괄과장을 비롯해 보령소방서, 적십자인명구조대, 핀수중협회, 해양구조협회 등 13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는 5월 5일 대천해수욕장 개장과 보령머드축제 기간 동안 해수욕장 안전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며, 특히,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수상 오토바이 11대, 사륜차 8대, 트랙터 2대, 구조선 1대 등 장비와 함께 유관기관 인력 일평균 122명, 물놀이 안전요원 80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수상인명 구조활동과 야간 입욕 계도 활동을 통해 물놀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회의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제로화를 목표로 하는 중요한 준비 과정"이라며 "철저한 안전 의식 고취를 통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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