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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열린 괴산빨간맛페스티벌 기간 빨간 꽃길걷기 참여자들이 붉은 꽃들로 물들인 동진천변을 걷고 있는 모습 |
축제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와 김장 문화, 그리고 양귀비, 백일홍, 장미 등 봄꽃에서 착안한 '빨간색'을 테마로 한 이색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동진천변에 붉은 꽃들로 물들여지는 이 기간 군은 빨간꽃길 걷기대회, 전국 레드댄스 경연대회, 빨간맛 치어리더대회, 맵부심 푸드파이터대회를 연다.
또한 빨간맛 운동회, 괴산청년 운동회, 춤추는 곰돌의 랜덤댄스, 빨강 플라워 아트, 빨간맛 레트로 콘서트와 함께 빨간꽃 나비터널·반딧불 체험 및 화초고추심기 체험장도 운영한다.
올해는 15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 음악분수쇼, 핫 치맥페스티벌 등 대형 이벤트를 추가해 지역민을 비롯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축제 기간 리플릿을 지참한 방문객은 관내 식당 25곳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받고 산막이옛길 유람선, 중원대 박물관 등 관광지 입장료가 30~50% 할인된다.
여기에 괴산사랑카드 이용객, 빨간색 의상 착용 방문객, SNS 인증 참여자에게 할인과 함께 경품 이벤트도 준비된다.
아울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현장에서는 '빨간맛 인생사진'무료 인화 서비스도 제공된다.
행사 관련 세부 프로그램, 할인 점포, 사전예약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송인헌 군수는 "지난해 첫 개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여는 이번 축제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대 구성했다"며 "이번 봄 축제를 찾아 천만송이 붉은 꽃들의 향연과 함께 괴산의 문화를 즐기고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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