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축산식품과·삼성면·감곡면,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음성군 감곡면 농촌 일손돕기 단체사진.

음성군 축산식품과·삼성면·감곡면 직원들은 25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농가를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축산식품과 직원 10여 명은 삼성면 청용리 소재 수박 생산 농가를 방문해 수박 모종 식재 작업과 자재 등을 정리하며 일손을 보탰다.

또 삼성면행정복지센터 직원 15명은 삼성면 용성리 소재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에서 수박 모종 심기 작업에 힘썼다.

감곡면행정복지센터 직원 15명도 감곡면 사곡3리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복숭아 꽃 접과 및 봉지 줍기 등을 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당 농가주는 "행정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서 내 일처럼 일손을 보태준 군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