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꿈의 축제, '2025 충주시 어린이날 행사' 개최

  • 전국
  • 충북

미래를 향한 꿈의 축제, '2025 충주시 어린이날 행사' 개최

5월 3일 탄금공원서 '내일을 꿈꾸는 아이들' 주제로 열려
에듀이음 버스·과학체험 등 미래 진로 체험 풍성

  • 승인 2025-04-27 09:5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사본 -250428 _충주시 어린이날 행사(24년)3
2024년 충주시 어린이날 행사 사진.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 오전 9시 30분 충주 탄금공원에서 '2025 충주시 어린이날 행사'가 '내일을 꿈꾸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충주시 어린이날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행사 주제에 맞게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체험 기회가 대폭 확대된다.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지원하는 에듀이음 버스(찾아가는 미래학교)는 철도, 항공, 자율주행, AI 로봇 등 최신기술과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지역 고등학교 과학 봉사동아리도 로켓발사, 고무줄탄성 바람자동차 스피드 챌린지, 날아라 움직이는 나비 만들기 등 호기심과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체험장을 운영한다.

탄금공원 메인무대에서는 택볼레이션을 시작으로 지역 아이들이 준비한 난타, 합창, 댄스 공연, 점프 윙스 줄넘기가 펼쳐진다.

이어서 마술, 옵티머스·범블비 공연, 마임서커스 공연, 버블과 삐에로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세계무술박물관 2층 소공연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영화도 상영된다.

어린이들의 신체 발달과 도전정신 함양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인기 높은 '신체 놀이구역(에어바운스)'에는 그늘막을 별도 설치해 더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스포츠(축구·농구) 놀이구역'과 '안전 클라이밍'도 연령층에 맞춰 운영된다.

소방서와 경찰서는 소방안전, 심폐소생술, 아동실종예방 지문등록, 교통안전 등 생활 속 안전 예방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충주시새마을회는 구간 도서를 신간으로 교환해주는 '새마을문고 알뜰 도서교환 시장'을, 충주시 미술협회는 제7회 어린이날 미술 실기대회를 함께 개최한다.

또 행사장 내 먹거리 구역에서는 푸드트럭과 전통 시장 상인연합회가 운영하는 다양한 음식 매대가 마련된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행사장 안전을 위해 5월 2일부터 행사장 내 차량 진입 통제와 노점상 단속이 시행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기상이변이 있을 경우 행사는 5월 18일로 연기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민의힘 대전시당 "이재명 정부, 충청권 철저히 배제"… 이 대통령 방문 전 기자회견
  2.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 후계농업인 미래 위한 헌신 공로 인정받아
  3. 대전시한의사회, 한국조폐공사와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협약
  4. AI헬스케어부터 전통음식까지… 중소기업들 제품 홍보 '구슬땀'
  5.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1. 2025 대한민국 중기박람회 부산서 개막 '전국 중소기업 총출동'
  2.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 사회봉사 협력기관 간담회 개최
  3. 건양대병원, 전 교직원 대상 헌혈 참여 캠페인 전개
  4. 국제무예올림피아드 6주년 및 태권도무덕관 80주년 챌린지
  5.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변화의 산실, 상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우리가 기억하는 박정희 시대에는 성장을 위해 결국 한 쪽으로 (자원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고도성장기에는 성장을 위한 자원 배분이 한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거의 특권 계급화된 사람들이 생겼다. 이제 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재벌이라고 하는 대기업 군단으로 부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