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재난대응훈련 국민체험단 모집…"군민이 직접 모니터링"

-5월 27일 풍수해 대응 종합훈련 앞두고 체험단 5명 선발-

단양군 2024 안전한국훈련 모습

단양군이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할 국민체험단을 모집한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 유실 등 풍수해 상황을 가정해, 오는 5월 27일 영춘면 영춘생활체육공원 공용주차장에서 실시된다.

모집 기간은 4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선발 인원은 5명이며, 대상은 단양군에 거주하면서 안전 관련 단체 활동 경력이 있거나 재난안전에 관심이 많은 주민이다.

국민체험단은 훈련 현장을 참관하고, 전 과정을 모니터링한 뒤 평가에도 참여한다. 단순 참관을 넘어, 훈련의 완성도와 군민 공감대를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단양군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팩스, 또는 방문 접수 방식으로 단양군청 안전건설과 사회재난팀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훈련 과정을 군민이 직접 보고 평가하는 만큼 현장성 있는 재난 대응 체계 점검이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