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나토 주관 '락드쉴즈 2025' 훈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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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나토 주관 '락드쉴즈 2025' 훈련 참여

세계 최대 규모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서 해킹 방어 수행

  • 승인 2025-05-12 10:56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락드쉴즈 참여 기념촬영1
한국서부발전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주관한 국제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에서 가상 적국의 해킹 시도를 방어했다. 사진은 락드쉴즈 참여한 서부발전 관계자 모습.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주관한 국제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에서 가상 적국의 해킹 시도를 방어했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5일부터 9일까지 5일 동안 경기도 성남시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진행된 NATO 주관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5'에 참여했다.

락드쉴즈는 2010년 이후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으로 올해는 NATO 회원국과 초청국 등 39개국에서 4천 여명이 참여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렸다. 한국에서는 서부발전과 국가정보원, 국방부 등 민·관·군 47개 기관 소속 전문가 17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은 캐나다와 연합해 사이버 공격 방어, 기술·전략 훈련 등을 실시했으며, 서부발전은 연합팀의 일원으로 서버 관리와 주요 기반시설의 이상 여부 확인 등 훈련 상황에 맞는 해킹 공격 방어에 나섰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어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위험 조기 감지, 선제 대응 능력 향상 등에 주력해 사이버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해킹 대응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강화하고 중소 협력사 대상 해킹경진대회 개최와 정보보안 상담 등을 추진해 회사와 협력사의 정보보안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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