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립도서관, 천선란 작가 북콘서트 개최

  • 전국
  • 보령시

보령시립도서관, 천선란 작가 북콘서트 개최

6월 10일 'SF, 다른 세계로의 초대' 주제로 시민 100명 대상 진행,

  • 승인 2025-05-13 09:4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립도서관은 6월 10일 천선란 작가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보령시립도서관이 6월 10일 오후 7시, 도서관 대강당에서 천선란 작가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SF, 다른 세계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보령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5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천 개의 파랑>, <모우어>, <이끼숲>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천선란 작가가 참여한다.

천선란 작가는 <천 개의 파랑>으로 2019년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소설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무너진 다리>로는 2020년 제7회 SF어워드 장편소설부문 우수상을, <나인>으로는 2022년 제9회 SF어워드 장편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더불어 2024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문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북콘서트에서는 천선란 작가가 자신의 작품 세계와 SF 장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소통할 계획이다. 강연 후에는 작가와의 질의응답 시간과 사인회가 예정되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5일 오전 10시부터 보령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보령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교육과에 문의하면 된다.

허성원 문화교육과장은 "이번 북콘서트가 시민들이 작가의 작품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2.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3.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4.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5. [한성일이 만난 사람 기획특집]제97차 지역정책포럼
  1.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2. 필수의료 공백 대응 '포괄2차종합병원' 충청권 22곳 선정
  3. 폭력예방 및 권리보장 위한 협약 체결
  4. 임채성 세종시의장, 지역신문의 날 ‘의정대상’ 수상
  5.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결국 여름방학 조기 돌입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 대전사랑카드 7월1일부터 본격 운영 대전사랑카드 7월1일부터 본격 운영

  • 더위 피하고 밥값 아끼고…구내식당 ‘북적’ 더위 피하고 밥값 아끼고…구내식당 ‘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