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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는 모습./고창군 제공 |
14일 군에 따르면 전년도 같은 조사 대비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고창군민들은 여전히 '만족스럽다'라는 평가를 내렸으며, 긍정평가의 이유로는 소통과 홍보(41.5%), 새롭고 과감한 시도, 참신한 정책과 사업(34.2%) 등을 꼽았다.
고창군 2025년 슬로건인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에 대한 호감도를 묻는 조사에서는 만족 68.3%, 보통 22.4%, 불만족 9.3%로 나타나, 평점 74.0점으로 슬로건에 대한 반응이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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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수박./고창군 제공 |
이어 '고창 신활력 산업단지, 삼성전자 등 기업유치(76.6점)', '전국최초,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 및 계절 근로자 입국(74.8점)' 순으로 나타났다.
심덕섭 군수는 "군정이 군민에게 체감되는지, 군민의 요구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군정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특히 현장에서 군민들과 만나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고창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13%)와 무선전화(87%)를 이용한 전화 조사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7.2%,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이며, 표본추출은 2025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분포에 따라 할당표본 추출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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