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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맑은물연구소는 군·구별 급수인구에 따라 선정한 수용가 199개 지점을 대상으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일반 수도꼭지 170개소와 노후 수도꼭지 14개소는 월 1회, 상수도관망 중점관리지역 15개소는 월 2회의 주기로 총 2568건의 수질검사가 이뤄졌다.
검사 항목 중 법정 기준에 해당하는 잔류염소, 총 대장균군 등은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 이내였으며, 심미적 영향 물질(동·아연 등 6개 항목)과 암모니아성 질소 등 건강상 유해 무기물질도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는 2024년 12월 말 기준 급수인구가 308만3847명에 달해 수돗물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수질 안전·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인천하늘수의 품질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하늘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그 안전성을 꾸준히 입증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보다 세밀한 검사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질검사 결과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인천시 우리집 수돗물', '환경부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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