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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아나운서는 오는 5월 21일(수) 오후 3시 인천대학교 교수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전공 진로특강에 '나를 키운 건 8할이 실패-실패를 통해 성장한 아나운서 이광용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을 만난다.
이 아나운서는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과 만나 20여 년이 넘는 방송생활을 되돌아보면서, 4번의 실패와 그 속에서 얻은 선물과 깨달음을 잔잔하게 전해주고 '다시 출발선에 서서 또 다른 실패를 기다리는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2003년 KBS 공채 29기 아나운서가 되어 2024년까지 시사·교양·예능·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발군(拔群)의 방송 진행 실력을 자랑했던 이광용 아나운서는 정확한 발음과 안정적인 발성, 차분하면서도 위트있는 방송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아울러 지난해 KBS 은퇴 후 김현수·구자욱·양의지 등. 국내 유명 야구 선수들이 대거 소속된 스포츠 에이전시'리코스포츠'에 1호 아나운서 출신으로 영입되었고, 현재 축구 중심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2025시즌 K리그를 중계하고 있다.
특히 본 특강 프로그램에 이광용 아나운서가 참여하면서 유승민 전 의원(3월 19일)과 박주민 의원(3월 31일), 강성철 아나운서(5월 1일) 등 인천대 법학부 전공 진로특강 시리즈에 공교롭게도 중량감 있는 정치인 2명과 지명도 높은 아나운서 2명이 나란히 강단에 서게 된 점이 이채롭다. 더불어 강성철 아나운서와의 인연을 통해 이광용 아나운서가 인천대 법학부 전공 진로특강에 참여하게 된 재미있는 사연도 주목할 요소 중 하나이다.
이충훈 인천대 법학부장은 "사회 저명인사들의 대학 방문과 학생들에 대한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그분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힘찬 날갯짓과 도약을 준비하는 젊은 대학생들에게 큰 자양분이 되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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