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교통 사망 사고 등 주말 사건 사고

  • 전국
  • 서산시

서산 교통 사망 사고 등 주말 사건 사고

서산시 갈산동에서 오토바이 택시와 충돌... 50대 운전자 숨져
서산 국방과학연구소 시험동서 연기 발생,냉난방기 과열 추정
서산 잠홍동 도로 50여 ㎝ 땅꺼짐 현상. 하수관로 누수 추정

  • 승인 2025-05-18 23:4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소방서 전경
서산소방서 전경


서산 갈산동에서 오토바이 택시와 충돌…50대 숨져



18일 새벽 12시42분께 충남 서산시 갈산동 도로를 주행하던 오토바이가 택시와 충돌했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택시와 오토바이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의 오토바이 운전자 A(58)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소방 관계자는 "오토바이가 주행하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는 경찰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산시 국방과학연구소 시험동서 연기 발생…냉난방기 과열 추정



17일 오후 5시 57분께 충남 서산시 해미면 국방과학연구소 내 구조생존성 시험동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당직자가 모니터를 통해 시험동에 연기가 발생한 것을 보고 신고했다.

이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24대와 대원 등 34명을 투입해 23여분 만인 오후 6시 2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제습기 1대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소방 당국은 "주말이라 연구소 내 사람들이 없었다"며 "피해는 경미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clip20250518233920
서산시 잠홍동 도로에 50여㎝ 땅꺼짐 싱크홀 현상이 발견된 현장 사진


서산 도로에 50여㎝ 깊이 땅꺼짐…하수관로 누수 추정



18일 오후 5시께 충남 서산시 잠홍동 한 도로 일부가 아래로 꺼져 있는 싱크홀을 지나는 시민이 발견, 행정 당국에 신고했다.

이날 당국이 확인한 결과 현장 도로는 지름 50㎝가량이 50여㎝ 아래로 내려앉았다.

현장에 출동한 시 및 소방당국은 지름과 깊이 약 50㎝의 싱크홀을 확인하고 라바 콘 등으로 임시 조치했다.

다행히 땅꺼짐으로 인한 교통사고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서산시 관계자는 "싱크홀 발생 구간에 하수관로가 매설돼 있어 하수도에 의해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우선 임시 조치는 완료하고 내일 8시에 복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현장 주변을 통제하며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2. [대전다문화] 열대과일의 나라 태국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 두리안을 즐기기 전 알아야 할 주의사항
  3.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4. [대전다문화] 7월 17일 '제헌절', 대한민국 헌법이 태어난 날입니다
  5. [대전다문화]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1. 한국영상대 학생들, 웹툰·웹소설 마케팅 현장에 뛰어들다
  2. 중·고등학생 수행평가 2학기부턴 진짜 학교에서만 "본래 목적 집중"
  3. [대전다문화] 대전시 가족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7월 프로그램 안내
  4.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5. 더 길어진 여름에…지난해 열대야 발생일수 역대 1위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대통령, 4일 취임 후 첫 대전 방문 ‘타운홀미팅’

이재명 대통령, 4일 취임 후 첫 대전 방문 ‘타운홀미팅’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 후 처음으로 대전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2탄, 충청의 마음을 듣다’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 시간을 갖는다. 국민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자유롭게 토론과 질문을 하는 자리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해 과학기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미팅은 사전에 참석자를 선정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전날인 3일 오후 2시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일정을 공개하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300여 명을 참석시킨..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