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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지리적표시 등록 확정 환영 행사를 열고 있다./고창군 제공 |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리적 표시제 고창 수박'은 먼저 1차에서 유기물 시용, 토양 검정, 수질 등을 심사하고, 2차로 농약잔류검사, 병해충관리 등을 심사하여 프리미엄 고창 수박 생산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생산자는 정식부터 수확까지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포장과 재배를 관리받게 된다.
이처럼 철저한 관리 속에 수확된 수박은 비파괴선별기를 통과하여 중량은 8㎏ 이상, 당도는 12브릭스 이상 된 수박만 프리미엄 고창 수박으로 인정받아 택배용 박스에 동봉하여 판매한다.
앞서 고창 수박은 지난해 9월 20일 지리적 표시제 116호로 등록됐다. 고창 수박 지리적 표시 등록은 고창 수박의 명성을 확고히 하고, 농산물의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수박재배 농가와 고창군이 진행해 오던 오랜 숙원사업의 결과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지리적 표시제 프리미엄 고창 수박 출시는 고창 수박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최고 품질의 프리미엄 고창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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