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민생 중심 행정 집중"

  • 전국
  • 부산/영남

이강덕 포항시장 "민생 중심 행정 집중"

6월 확대간부회의
여름철 자연재해 선재 대응 주문
"핵심 사업, 국정과제 채택 총력"

  • 승인 2025-06-06 13:04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이강덕 포항시장이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6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5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경제 불안과 정치 지형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민생 중심 행정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마이스산업과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 성과'와 안전총괄과 '풍수해 대비 종합대책', 녹지과 '재선충병 방제 지역 풍수해 대비 대책' 등 주요 현안을 주제로 테마 보고와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시가 개발해 올해 처음 개최한 마이스 행사인 '세계녹색성장포럼'의 위상을 재정비하고 향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연계해 규모와 내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이어 "포항만의 특화된 마이스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덧붙였다.



여름철 자연재해 선제 대응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풍수해 대응 체계의 전면 점검과 재선충병 방제 지역의 위험 요소에 대한 세밀한 점검으로 선제적으로 피해를 예방할 것"을 지시했다.

대통령 선거 이후 국정 운영 기조 변화에도 주목할 것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포항의 주요 현안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전략적인 대응에 나설 것과 국비 확보와 정책 제안에 속도를 높여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7월 해수욕장 개장과 각종 축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달라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포항의 핵심 사업들이 국정과제로 채택·추진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해 줄 것과 모든 공직자가 시민을 중심에 둔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호수공원서 시원한 수상스포츠 체험, 더위 훌훌
  2. 김태흠 충남지사 "도민 아픔 정치 쟁점화하는 민주당, 좌시하지 않을 것"
  3. 국민의힘 대전시당, 긴급 윤리위원회 소집… "위법사항 확인 시 일벌백계"
  4. 충남교육청, 천안지역 가칭 직산중·성성3초 신설 확정
  5.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1. 국민의힘 대전시당, A 전 대변인 제명 의결… "은폐, 묵인 전혀 사실 아냐"
  2. 전재수 해수부 장관 "해수부 부산 이전, 행정수도 훼손 아냐"
  3. 대전 교사 사망사건 가해 학부모 명예훼손 무죄… 대전교사노조 "깊은 유감"
  4. 천안의료원,'발로 뛰는 공공의료' 실천
  5. 천안법원, 접근금지와 임시조치결정 어긴 40대 남성 '벌금 100만원'

헤드라인 뉴스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은 일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아 폭염이 더 심해지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뒤덮으며 기온이 오르고, 서쪽에서 고온다습한 남동풍까지 불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5~26일 대전·세종·충남의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올라 더위가 정점을 찍겠다. 서울 등 경기권 내륙 지역은 주말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5도·세종 24도·홍성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7..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대전에서 술에 취해 지구대 주차장을 일반 주차장으로 착각한 40대 음주 운전자가 도망가려다 경찰에 붙잡힌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 오후 7시 15분께 유성구 유성지구대 뒤편 주차장으로 한 차량이 진입했다. 지구대 소속 경찰이 방문 목적을 묻자 차량 운전자인 A(40대)씨는 얼굴이 붉게 물든 채 어눌하게 말을 얼버무리는 등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상히 여긴 경찰이 지구대에 들어가 동료 경찰과 나오는 사이 A씨는 차에 다시 타 도주를 시도했다. 다행히 이를 목격한 경찰이 차 문이 잠..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에 1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 이미나 부장판사는 24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상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다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고 피해 변제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상 의원은 세종시의장이던 2022년 8월 24일 저녁께 의원 국회 연수를 마치고 서울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뒤 같은 당 남성 의원 A씨의 신체 부위를 만지고, 다른 당 남성 의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 개장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