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다문화] 베트남의 여름을 시원하게: 전통 디저트 '체'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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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다문화] 베트남의 여름을 시원하게: 전통 디저트 '체'의 매력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지는 체, 베트남 여름의 상징

  • 승인 2025-07-20 13:37
  • 신문게재 2024-12-08 24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베트남의 여름은 무더위와 습기로 가득 차 있지만, 현지인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통 디저트인 '체'를 즐긴다. 채는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먹는 디저트로, 다양한 재료와 맛을 통해 베트남의 여름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이 디저트는 단순한 간식을 넘어, 더운 날씨를 슬기롭게 보내는 지혜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체는 검은콩, 녹두, 젤리, 타피오카, 과일, 코코넛밀크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지며, 그 종류와 맛이 매우 다양하다. 대표적인 체로는 여러 재료가 혼합된 '체탑껌', 자몽껍질로 만든 '체버어이', 코코넛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체지어', 시원하고 담백한 검은콩체 '체다우쎈', 그리고 과일과 두리안이 들어간 태국식 체 '체타이싸우즈엉' 등이 있다. 이러한 체는 베트남 식당이나 카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그 종류가 많아 선택의 폭이 넓다.

체는 저렴한 가격과 건강에 좋은 재료로 만들어져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한국에 사는 베트남 사람들은 집에서 직접 체를 만들어 먹거나, 인터넷을 통해 재료를 구매해 고향의 맛을 즐기며 여름을 보낸다. 이러한 체의 인기는 베트남을 넘어 한국에서도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적 교류의 일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체는 베트남의 여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더운 날씨 속에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는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더운 날을 슬기롭게 보내는 지혜의 상징이다. 체는 베트남의 여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더운 날씨 속에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체의 인기는 베트남을 넘어 한국에서도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적 교류의 일환으로 자리 잡고 있다.
명예기자 이보연(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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