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지역산업 생태계 강화 '머리 맞대'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산·학·연·관, 지역산업 생태계 강화 '머리 맞대'

대전상의, 제7차 산학연관 실무협의회 개최
대전TP, 정부출연연, 지역대학 관계자 참석

  • 승인 2025-06-22 11:27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1. 회의사진
대전상공회의소는 20일 오전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 대회의실에서 '제7차 산학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대전상의 제공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20일 '제7차 산학연관 실무협의회'를 열고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대전TP와 정부출연연, 지역대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출연연과 대학들이 보유한 기술을 중소기업에 효과적으로 이전하기 위한 실무 논의와 함께 미취업 청년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 간의 취업 매칭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기관별 발표에서 박태훈 대전TP 기업지원단장은 대전시 글로벌 우주기업 육성, 첨단바이오 신제품 개발, 국방반도체 생태계 조성, 뿌리-첨단산업 간 협력 확대, 대덕 양자클러스터 조성, 차세대 로봇 혁신모델 구축 등 주요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했으며, 조서홍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중소기업협력그룹장은 기술애로 일대일 맞춤형 기술지도, 소부장 기업의 제품 성능 향상 및 신제품 출시 지원, 반도체·차세대통신·양자·우주·바이오 등 5대 핵심 산업의 사업화와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또 지재필 충남대 산학협력팀장은 가족회사 대상 기술 및 판로 지원, 산·학 공동 기술개발 수행, 상용화 아이디어 제안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은섭 대전상의 차장은 "이번 실무협의회는 각 기관 간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으로의 기술 이전을 촉진하고, 청년 인재와 기업 간의 인력 매칭으로 지역경제에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지속적인 협의와 실행력을 기반으로 지역 소멸 대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공항 인근 도심 상공 전투기 곡예비행... 안전불감증 도마
  2. 옛 파출소·지구대 빈건물 수년씩… 대전 한복판 중부경찰서도 방치되나
  3. <속보>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
  4. AI 시대 모두가 행복한 대전교육 위해선? 맹수석 교수 이끄는 미래교육혁신포럼 성료
  5. [기고] 전화로 모텔 투숙을 강요하면 100% 보이스피싱!
  1. 충남도 "해양생태공원·수소도시로 태안 발전 견인"
  2. ['충'분히 '남'다른 충남 직업계고] 논산여자상업고 글로벌 인재 육성 비결… '학과 특성화·맞춤형 실무교육'
  3. 충남교육청 "장애학생 취업 지원 강화"… 취업지원관 대상 연수
  4.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5. "도민 안전·AI 경쟁력 높인다"… 충남도, 조직개편 추진

헤드라인 뉴스


납세자 늘어도 세무서 3곳뿐… 대전시 세정 인프라 태부족

납세자 늘어도 세무서 3곳뿐… 대전시 세정 인프라 태부족

대전의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납세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세무서가 3곳에 불과해 세무서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전시의 2024년도 주요 세목별 신고인원은 2019년 대비 부가가치세 17.9%, 종합소득세 51.9%, 법인세는 33.9% 증가했다. 또 대전의 2023년도 지역내총생산(GRDP)은 54조원으로, 전년 대비 3.6% 성장해 전국 17대 시·도 중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납세 인원 역시 2019..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조선시대 순성놀이 콘셉트로 대국민 개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3.6km)'.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주·야간 개방 확대로 올라가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주·야간 개방 확대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주간 개방은 '국가 1급 보안 시설 vs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가치 충돌을 거쳐 2019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확대되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제한적 개방의 한계는 분명하다. 평일과 주말 기준 6동~2동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전국 대학 실험실 발생 사고 매년 200건 이상…4월 사고 집중 경향
전국 대학 실험실 발생 사고 매년 200건 이상…4월 사고 집중 경향

최근 3년간 대학 내 실험실에서 발생한 사고로 매년 2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최근 3년간 전국 대학 연구실 사고로 총 607명의 부상자와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같은 기간, 대학 내 실험실 사고로 지급된 공제급여는 총 8억 5285만 원에 달한다. 특히 4월에 매년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2023년 4월에 33명, 2024년 4월에 32명, 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