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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선행선수가 태백장사에 오른 후 포효하고 있다. |
이번 우승으로 허선행은 2023년 10월 안산대회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태백장사 자리에 복귀했다. 개인 통산 여섯 번째 태백장사 등극이다.
허선행은 박진우(영월군청), 이광석(울주군청), 오준영(정읍시청)을 모두 2-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도 들배지기와 안다리를 성공시키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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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엽 감독 과 허선행 선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임태혁 코치도 체력·기술 관리에서 균형 잡힌 조율을 맡으며, 선수단의 컨디션 유지에 기여했다. 수원특례시청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팀 선수끼리 맞붙는 저력을 보여주며, 팀 전반의 기량도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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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씨름선수단 |
이어 그는 "2025년 들어 세 차례 준우승을 경험했지만, 오히려 성장의 계기로 삼았다"며 "앞으로 누구와 붙더라도 주눅 들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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