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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철강기업 4개사와 총 29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최정욱 ㈜아이엠아이 대표, 이종목 ㈜대성솔루션 대표,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고한중 ㈜아이언텍 대표, 이지경 ㈜아이언 대표. 오른쪽 세 번째 이광형 ㈜아이언텍 고문. |
㈜아이언텍, ㈜대성솔루션, ㈜아이언, ㈜아이엠아이 등 포항지역 철강기업 4개사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공장을 신설해 이전한다.
이들 기업과 포항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총 29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정해혁 한국산업단지공단 포항지사장, 김헌덕 포항소재산업진흥원장, 각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아이언텍은 1만 8267㎡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자해 표면처리강판 공장을 신설하고, ㈜대성솔루션은 2만4726㎡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자해 절단가공 철강재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아이언은 1만8572㎡ 부지에 50억 원을 투입해 용접형강 공장을 짓고, ㈜아이엠아이는 1만3888㎡ 부지에 40억 원을 투자해 지진보강용 용접빔 공장을 신설한다.
이로 인해 156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 될 것으로 포항시는 기대된다.
장상길 부시장은 "철강산업의 고도화와 산업 생태계 재편을 적극 지원하고 투자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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