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가 8월 30일 유성 학하초 신축공사 근로자들과 함께 '마음시원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사진=대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제공) |
이들은 근로자들에게 ▲복식호흡 ▲나비포옹법 등 간단히 따라 할 수 있는 마음안정화 기법을 안내하고 직접 실습했다. 혈압 측정 등 기본적인 건강체크도 병행해 근로자들의 신체·심리적 안정을 동시에 도왔다. 현장에서는 이온음료와 간단한 간식과 함께 '마음구호 키트'를 나눠주며 근로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서정아 대한적십자사 대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장은 "마음시원 프로젝트는 단순한 간식 나눔이 아니라, 폭염과 재난 상황 속에서 근로자들이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볼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과 함께 현장을 찾아 근로자와 시민의 마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재난심리지원 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