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동남아 시장 성공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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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동남아 시장 성공 공략

태국 방콕 ‘SEOUL FOOD in BANGKOK 2025’ 박람회 참석

  • 승인 2025-12-02 10:36
  • 신문게재 2025-12-03 2면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양주시, ‘SEOUL FOOD in BANGKOK 2025’서 동남아 시장 성공
양주시, 'SEOUL FOOD in BANGKOK 2025'서 동남아 시장 성공 공략 (출처=양주시청)
양주시가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SEOUL FOOD in Bangkok 2025' 박람회에 관내 식품기업 7개사가 참가해 동남아 시장 개척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시가 자체적으로 해외 수출지원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EOUL FOOD in Bangkok 2025' 박람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태국·아시아·대양주 바이어 대상 B2B 식품 전문 전시회다. 시는 이번 행사에 공동관을 구성해 관내 기업의 제품 홍보와 바이어 매칭을 체계적으로 지원했으며, 전시 기간 두 차례 기업 간담회를 열어 상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요구를 신속히 반영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그 결과, 전시기간 동안 총 230여 건의 바이어 상담이 이뤄졌고 테스트 입점, 후속 상담, 현장 계약 등 다양한 성과가 이어졌다. 특히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 주요 유통사들이 비건·간편식·건강식품 등 양주시 특화 품목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현지 시장 확대 가능성도 확인됐다.

이번 방콕 방문의 가장 큰 성과는 단순 전시 참가를 넘어, 양주시가 직접 해외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는 점이다.

시는 KOTRA 경기북부지원본부와 협력해 27일 태국상공회의소와의 공식 면담을 진행하고, 양주시 기업의 현지 파트너 발굴과 네트워크 연계를 적극 지원했다. 면담에는 사롯 차야위왓쿤 부회장, 사라웃 라차나쿨 이사, 몽꼴 신솜분 고문 등이 참석해 양주시 기업의 태국 시장 진출 전략과 경제·산업 교류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양국의 수출지원 네크워크 구축과 KOTRA 방콕 무역관을 통한 우호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박람회 기간 중 태국 대표 식품기업 INTEQC 그룹과의 비즈니스 미팅도 주선했다. 메티 비수짓짜이 전략적 재무투자 담당 임원과 관내 기업들은 수출 전략, 공동 프로모션, 유통·투자 협력 등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고, 한만두·굿푸드·거성푸드·삼성식품 4개 기업의 제품을 직접 소개하며 실질적인 파트너십 구축의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시장개척 활동은 단순히 박람회 참여에 그치지 않고, 지자체가 직접 해외 네트워크 확장과 기업 지원 체계를 현장에서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지 바이어들은 "지자체가 직접 참여하는 수출지원 방식이 이례적이며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했으며, 현장에서 12건 93만불의 테스트 입점 계약이 체결되는 등 높은 성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다수의 바이어가 구매(수입) 의사를 밝힘에 따라, 해외인증 및 통관컨설팅을 거쳐 수십 건의 추가 계약 체결도 전망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K-푸드는 양주시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이번 방콕 전시회를 통해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재확인한 만큼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네트워크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도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은 양주시 경제의 지속 성장 기반"이라며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는 박람회 이후에도 바이어 재상담, 해외 인증·통관 컨설팅, 테스트 입점 연계 등 기업별 맞춤형 사후관리 지원을 이어가며,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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