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의료원 12월 착공 변수…신평파출소 철거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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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의료원 12월 착공 변수…신평파출소 철거 난항

사하경찰서 이전 비용 마련 못해
10월 부지 정비는 예정대로 요구
최종원 시의원 관계기관 협의 촉구

  • 승인 2026-09-04 10:3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최종원 부산시의원
최종원 부산시의원이 제339회 임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서부산의료원 부지 안에 있는 신평파출소의 이전·철거가 늦어지면서 오는 12월 착공 목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최종원 부산시의원은 지난 9월 3일 제339회 임시회 시민건강국 소관 회의에서 신평파출소 이전 상황과 의료원 건립 일정을 확인했다.

부산시는 당초 2027년으로 잡았던 착공 시점을 올해 12월로 앞당기고 실시설계와 설계의 경제성 검토를 진행해 왔다.

신평파출소는 공사차량 진입로와 건물 기초 파일 시공 구간에 있어 본공사에 앞서 철거해야 한다. 원상회복 후 부지를 돌려줄 의무가 있는 사하경찰서는 관련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연내 철거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6월부터 사하경찰서와 부산경찰청 등에 여러 차례 협조 공문을 보냈다. 최 의원은 공문 발송에 그치지 말고 경찰 측의 비용 마련 가능성과 세부 일정을 미리 확인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파출소 이전과 별개로 오는 10월 예정된 부지 정비사업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연내 착공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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