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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광훈 부위원장(민·영종구2)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지역 어촌계 관계자 등과 함께 영종진 해안 보행로와 씨사이드파크 일대를 찾아 해안 친수시설의 파손·부식 실태와 보수 계획을 점검했다/사진=시의회 제공 |
18일 지역 정가와 시의회에 따르면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광훈 부위원장(민주당·영종구2)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및 지역 어촌계 관계자들과 함께 영종진 해안 보행로와 씨사이드파크 일대를 찾아 현장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
문제가 된 '영종진 해안 보행데크 둘레길'은 구읍뱃터와 씨사이드파크 간 단절 구간을 잇기 위해 사업비 5억 9000만 원을 들여 2023년 6월 준공됐다. 그러나 개통 두 달 만에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는 대조기 침수 피해를 입은 데 이어, 목재 데크 및 철제 구조물의 부식과 파손이 급격히 진행됐다. 현재 전체 구간 230m 중 절반에 가까운 약 100m가 철거됐으며 나머지 130m 구간은 보강 공사가 이뤄지는 실정이다.
지자체 해안가 데크 도로나 친수공간은 일반 내륙 공원과 달리 강한 염분과 해수 침수, 풍랑 등 가혹한 환경 조건에 노출된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기획·설계 단계부터 내염성 자재 선정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김광훈 의원은 "수억 원의 혈세를 투입한 시설물이 불과 몇 년 만에 상당 부분 철거되고 보강되어야 한다면 이는 단순한 유지보수로 넘길 문제가 아니다"라며 "단순히 임시방편식 덧대기 공사를 반복하는 것은 예산 낭비와 시민 불편을 지속시킬 뿐"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씨사이드파크 염전공원 등 영종 내 다른 친수시설에서도 유사한 부식·파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개별 시설에 대한 사후약방문식 보수를 넘어, 해안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관리 기준을 재설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향후 실시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영종진 보행로의 원인 분석 ▲설계·시공 및 하자보수 책무 규명 ▲보강 자재·공법의 적정성 평가 ▲해안 환경 맞춤형 관리 기준 수립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방침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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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