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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
하지만, 논리도 없고 무조건 자기주장만 굽이지 않고 반복한다면, 말로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책상을 치거나 거친 행동을 하며 반대하는 사람을 무시하거나 비난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A 팀장과 만남은 항상 벽을 느끼게 됩니다.
보통은 정치 등 민감한 사안에 자신의 취향을 말하지 않지만, A 팀장은 정치, 종교적 취향이 분명하고 자신의 믿음이 절대적이라고 주장합니다.
누군가 다른 생각을 말하면 격분합니다.
주변 사람들은 언제부터 공식적 상황이 아니면 A 팀장이 오면 자리를 피하거나 대화를 꺼립니다.
내 주장이 옳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습니다.
시대, 환경, 사람의 속성 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그때의 진리가 지금은 진리가 아닐 수 있습니다.
과거 배웠던 지식과 경험이 현재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아닌 걸림돌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대의 주장을 경청하고 내 주장을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사람이 현명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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