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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아 회장 |
장애인의 국회 진출은 제15대 국회를 시작으로 제17대~제19대까지 비례대표 당선권 내에 배치해 장애인복지법 등 장애인 당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법안이 발의되어 장애인 인권과 복지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제20대 총선거의 경우 장애인 당사자들은 철저히 배제돼 지난 4년간 장애인복지는 실질적으로 제자리걸음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에 2020대전장애인총선연대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전국지역장애인단체 발전위원회와 함께 장애인당사자와 장애인활동가를 비례대표 당선권 내에 배정해 줄 것을 엄중하게 촉구하고자 결성됐다.
활동 기간은 지난 10월부터 선거가 끝나는 2020년 4월 14일까지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장애인활동가 비례대표 안정권 공천과 참정권 보장 활동 등이 있다. 추진위원장은 이준호 교수로 선정됐고, 공동대표단과 상임집행위원회는 발대식 후 회의를 통해 선출, 총선연대의 운영과 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한다.
황경아 회장은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사무국으로서 대전장애인총선연대와 관련된 행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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