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다문화] 생활속 거리두기로 모두 안전 지켜요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시다문화] 생활속 거리두기로 모두 안전 지켜요

  • 승인 2020-05-13 15:51
  • 신문게재 2020-05-14 9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 22일부터 시행되었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종료되고, 5월 6일부터는 일상생활과 자율방역을 병행하는 생활 방역 체제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는 코로나 19의 장기 유행에 대비하여 국민의 일상생활과 경제·사회생활을 보장하면서도 감염 예방 활동을 철저히 지속하기 위해 생활 습관과 사회 구조를 개선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개인과 공동체가 지켜야할 5가지 지침을 발표했는데, 이 중 개인이 지켜야 할 5대 핵심 수칙과 세부 실행 지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코로나 19는 증상이 가벼운 초기에도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열이 나거나 기침, 가래, 근육통, 코막힘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집에서 쉬면서 주변 사람 과 만나는 것을 최대한 줄이고 마스크를 꼭 쓰고 생활합니다.



2.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코로나는 주로 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므로 일상생활에서 사람 간 최소 1-2m의 거리를 둡니다. 또한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공간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가지 않습니다. 만나는 사람과 악수 혹은 포옹도 하지 않도록 합니다.



3.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로 가리기

손의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거나 손 소독제를 이용해 손을 깨끗이 합니다. 오염된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휴지, 손수건 혹은 옷소매 안쪽으로 입을 가려 침방울을 통한 전파를 막습니다.



4. 매일 2번 이상 환기와 주기적인 소독

매일 2회 이상 문과 창문을 열어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키면 바이러스가 들어있는 침방울의 공기 중 농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가정 및 사무실 등 공간은 항상 깨끗하게 청소하고, 특히 손이 자주 닿는 곳(핸드폰, 리모컨, 손잡이, 문고리, 스위치, 탁자 등)은 주 1회 이상 소독제를 이용하여 소독합니다.



5.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코로나 19는 나 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노력이 있어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과 만나지 않더라도 가족, 가까운 사람들과 자주 연락하면서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또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배려를 통해 함께 노력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위의 5가지 핵심 방역 수칙 외에 ? 마스크 착용 ? 환경 소독 ? 어르신 및 고위험군 생활수칙 준수 ?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를 골자로 하는 보조 수칙도 권고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가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최근 클럽에서의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한 것처럼 아직 안전한 단계라고 방심하기는 어렵습니다. 본인과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개개인들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생활 속 거리두기 참여가 필요한 때입니다.

명예기자 이미경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민의힘 대전시당 "이재명 정부, 충청권 철저히 배제"… 이 대통령 방문 전 기자회견
  2.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 후계농업인 미래 위한 헌신 공로 인정받아
  3. AI헬스케어부터 전통음식까지… 중소기업들 제품 홍보 '구슬땀'
  4. 대전시한의사회, 한국조폐공사와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협약
  5.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1. 2025 대한민국 중기박람회 부산서 개막 '전국 중소기업 총출동'
  2. 건양대병원, 전 교직원 대상 헌혈 참여 캠페인 전개
  3. 중도일보·대전MBC, 2025년 2분기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수상
  4. 월드비전, 아산시에 1,000만원 냉방용품비 지원
  5. 동구아름다운복지관, 폭염대비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 진행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우리가 기억하는 박정희 시대에는 성장을 위해 결국 한 쪽으로 (자원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고도성장기에는 성장을 위한 자원 배분이 한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거의 특권 계급화된 사람들이 생겼다. 이제 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재벌이라고 하는 대기업 군단으로 부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