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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가 오는 31일 제33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25일부터 29일까지를 금연.절주 주간으로 정하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금연의 날'은 5월 31일이다. 1987년 세계보건기구(WT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했다. 흡연이 인간에게 얼마나 해로운 지를 인시키고 담배연기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졌다. 흡연의 폐해를 경고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소는 '깨우세요 우리 안의 금연.절주 본능'이라는 주제로 서천특화시장 등 5개 전통시장에서 상인과 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치매와 정신건강, 이동구강교실 등 다양한 보건사업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김재연 서천군보건소장은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담배는 말 그대로 끊어야 하고 음주는 조금씩 줄여보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금연 의지가 있는 흡연자를 적극 발굴해 금연 성공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이 실시한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2019년 흡연율은 17.0%로 2018년 19.5%보다 2.5% 감소했으며 남자 흡연율은 33.5%로 전년 38.2%에 비해 4.7% 감소했다.
또 최근 1년간 한달에 1회 이상 음주 경험을 나타내는 월간 음주율은 2019년 전체 44.9%로 전년 45.6% 대비 0.7% 감소했으며 충남도 평균인 54%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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